국민연금 VS 개인연금, 승자는 누구?

안녕하세요 investment maestro 입니다

이번 글은 국민연금의 실질적 가치에 대한 포스팅으로, 젊은 세대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닌 오직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음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목차

• 오해와 진실
• 최근 성과와 수익률
• 젊은 세대가 알아야 할 장점
•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

국민연금에 대한 오해와 진실

"매달 꼬박꼬박 빠져나가는 국민연금, 나중에 제대로 받을 수 있을까?" 요즘 2030 세대 사이에서 자주 들리는 한숨 섞인 질문입니다. 저도 처음엔 그랬어요. 월급에서 빠져나가는 돈이 아까워 한숨만 나왔죠. 그런데 실제로 알고 보니 국민연금만큼 믿을 만한 노후 대비책이 없더라고요

국민연금이 파산한다는 소문? 정확히 말하자면, 보건복지부 산하 국민연금 재정추계위원회의 '제5차 국민연금 재정추계'에 따르면 2055년에 기금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연금이 완전히 중단되는 건 아니에요. 소진 이후에도 현역 세대의 납부금으로 지급이 계속됩니다. 이런 불안과 불신이 심화될수록 국민연금 납부 회피 등 사회보험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어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국민연금의 최근 성과와 수익률

최근 국민연금의 성과는 놀랍습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2024년 국민연금기금 운용 수익률이 15%로 잠정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1988년 기금 설치 이후 처음으로 15%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2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성과입니다. 2023년에도 13.59%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죠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해외 주식에서 34.32%라는 놀라운 수익률을 올렸다는 것입니다. 국내 주식은 대형 기술주 실적 우려와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6.94%의 손실을 봤지만, 해외 투자로 이를 상쇄하고도 남았습니다. 기금 설치 후 누적 수익률은 연평균 6.82%, 누적 운용 수익금은 737조 원으로 불어났습니다

젊은 세대가 알아야 할 국민연금의 장점

국민연금의 숨은 혜택도 있습니다. 노령연금만 생각하시나요? 아닙니다! 장애연금, 유족연금 같은 보장도 함께 받는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장애연금은 질병이나 부상으로 장애가 있는 경우 장애등급에 따라 기본연금액의 60~100%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30대 초반의 제 지인은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입었는데, 국민연금 덕분에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었어요. 이런 보장을 개인연금에선 추가 비용 없이 받기 어렵습니다

또한 국민연금은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매년 지급액이 조정되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2025년에는 국민연금 급여액이 전년도 물가상승률(2.3%)을 반영하여 인상되었습니다. 약 692만 명의 수급자가 2025년 1월부터 2.3% 오른 연금액을 받게 되었죠. 이처럼 국민연금은 물가상승에 따른 실질 가치 하락을 방지해줍니다

국민연금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

국민연금을 더 현명하게 활용하는 팁을 드릴게요. 첫째, 가능하다면 최소 납부 기간인 10년보다 더 오래 납부하세요. 납부 기간이 길수록 받는 금액도 늘어납니다. 둘째, 임의계속가입제도를 활용하세요. 65세 이후에도 최대 5년까지 더 납부해 연금액을 늘릴 수 있습니다

셋째, 국민연금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으니 개인연금이나 퇴직연금과 함께 '다층 연금' 구조로 노후를 준비하세요. 국민연금은 기본 토대로, 그 위에 다른 연금들을 쌓아올리는 방식이 이상적입니다

코멘트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조언

국민연금을 그저 '강제 저축'이나 '세금'처럼 생각하지 마세요. 오히려 '미래를 위한 투자'로 바라보는 시각 전환이 필요합니다. 지금 당장은 아깝게 느껴질 수 있지만, 미래의 나를 위한 가장 안전한 투자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조금 편해질 거예요

웃긴 얘기지만, 국민연금은 '강제로 하는 착한 일'이라고 볼 수 있어요. 자발적으로 하기 힘든 노후 준비를 국가가 대신 챙겨주는 셈이니까요. 최근 몇 년간 보여준 높은 수익률과 안정적인 운용 성과를 보면, 젊을 때 조금 아껴 노후에 여유롭게 사는 것이 현명한 선택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노후가 더 안정적이고 풍요로워지길 바랍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