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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와 분석

2025년 월배당 ETF 순위 고배당 커버드콜 vs 일반 ETF, 무엇이 유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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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투자 마에스트로입니다.

본 포스팅이 국내 월배당 ETF 순위와 장단점, 투자 전략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최근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늘면서 월배당 ETF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2022년 6월 처음 출시된 국내 월배당 ETF는 2024년 5월 말 기준 순자산이 8조 6,100억 원을 넘어섰고, 2025년 2월에는 2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이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월배당 ETF 시장, 과연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으며 어떻게 투자해야 효과적일까요?

저의 투자 경험과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국내 월배당 ETF의 모든 것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투자는 개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며, 이 글의 정보는 투자 권유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월배당 ETF, 왜 인기 있을까? (장점)

월배당 ETF는 매월 정기적인 분배금(배당금 또는 이자)을 지급하여 투자자들에게 꾸준한 현금 흐름을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이는 주식이나 부동산처럼 시세 변동성이 큰 자산과 달리, 매달 현금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특히 은퇴 생활자들에게는 생활비를 충당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제2의 월급'처럼 느껴져 월세나 대출 이자를 갚는 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월배당 ETF는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분기 배당 ETF보다 분배금을 재투자할 기회가 더 많습니다. 이를 통해 복리 효과를 더욱 극대화하여 투자 수익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월배당 ETF는 다양한 기초 자산에 투자하여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배당주, 커버드콜, 리츠(부동산투자신탁), 채권 등 여러 투자 전략을 활용하며, 이는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2025년 국내 월배당 ETF 순위와 특징

2025년 5월 22일 기준으로 국내 월배당 ETF 시장에서는 커버드콜 ETF의 분배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는 24.68%의 예상 분배율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일반 월배당 ETF 중에서는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가 8.98%로 가장 높은 분배율을 보였습니다.

유형 순위 종목명 예상 분배율 (2025년 5월 22일 기준)
커버드콜 ETF 1위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 24.68%
커버드콜 ETF 2위 RISE 미국테크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11.10%
일반 월배당 ETF 1위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8.98%
일반 월배당 ETF 2위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9.24%

커버드콜 ETF는 기초 자산을 매수하면서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하여 옵션 프리미엄을 수익으로 얻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이를 통해 주식의 배당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프리미엄 수익을 분배금으로 지급하여 높은 분배율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주가 상승 시 수익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합니다.

 

월배당 ETF, 이런 점은 주의하세요! (단점)

월배당 ETF는 매달 현금 흐름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지만, 몇 가지 단점도 존재합니다.

첫째, 상승장에서의 수익 제한입니다. 특히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하는 월배당 ETF는 콜옵션 매도로 인해 주가가 크게 상승할 때 시장 상승분을 온전히 따라가지 못할 수 있습니다.

옵션 프리미엄 수익으로 배당을 제공하지만, 주가 하락을 완벽히 방어하지 못하며, 오히려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월배당 ETF는 매월 분배금을 지급해야 하므로 운용 과정에서 분기 배당 ETF보다 자산 관리 및 운용의 복잡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추가적인 관리 비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둘째, 세금 문제입니다. 국내 상장 월배당 ETF에서 지급되는 분배금에는 15.4%의 배당소득세가 원천징수됩니다.

연간 금융소득(이자 및 배당소득)이 2,0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은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누진세율이 적용되는 종합소득세 대상이 됩니다. 또한 은퇴 후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는 경우, 연간 이자 및 배당소득이 1,000만 원을 넘으면 전체 금융소득에 대해 건강보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현명한 월배당 ETF 투자 전략 및 팁

월배당 ETF 투자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히 분배율이 높은 상품만 쫓는 것이 아니라, 기초 자산의 시세 흐름과 구조, 그리고 총수익률을 함께 고려하는 것입니다.

분배율이 높아도 기초 자산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 실질 수익률은 마이너스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절세 계좌 활용: 연금저축펀드나 개인형 퇴직연금(IRP),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같은 절세 계좌를 활용하면 세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 계좌에서는 배당소득세가 과세이연되거나, 낮은 세율(연금소득세 3.3~5.5%)이 적용됩니다. ISA 계좌의 경우, 수익의 200만 원(서민형 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있으며, 초과분에는 9.9%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 분산 투자: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위해 월배당 ETF에 투자할 때는 주식형, 채권형, 리츠형, 커버드콜형 등 다양한 유형의 ETF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특정 자산군의 변동성 위험을 줄이고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 운용 전략 이해: 커버드콜 ETF의 경우, 옵션 매도 비중이나 만기 구조 등 세부적인 운용 전략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로데이트 옵션'처럼 만기가 짧은 옵션을 활용하는 상품은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지만, 동시에 주가 상승 잠재력이 더욱 제한될 수 있습니다.

  • 꾸준한 재투자: 매월 지급되는 분배금을 단순히 사용하는 것을 넘어, 재투자함으로써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산 성장을 더욱 촉진할 수 있습니다.
 

월배당 ETF는 꾸준한 현금 흐름을 제공하여 많은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상품입니다.

하지만 높은 분배율만 보고 투자하기보다는, 기초 자산의 특성, 커버드콜 전략의 한계, 그리고 세금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절세 계좌를 적극 활용하고 다양한 유형의 월배당 ETF에 분산 투자하여, 자신의 투자 목표와 위험 성향에 맞는 현명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처럼 철저한 분석과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월배당 ETF는 여러분의 안정적인 재정 관리와 자산 증식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월배당 ETF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하지만, 깊이 있는 이해와 현명한 전략이 더 큰 수익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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