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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 금융 교육

55세 이후를 위한 필수 지식! 퇴직연금 종류 그리고 최적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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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투자 마에스트로입니다.

본 포스팅이 퇴직연금 종류와 선택 방법 및 전략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글은 특정 투자 상품을 추천하거나 투자 권유를 하는 것이 아니며, 모든 투자 결정은 개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 목차

  1. 왜 중요할까요?
  2. 다양한 퇴직연금 종류 살펴보기
  3. 나에게 맞는 퇴직연금 선택 가이드
  4. 성공적인 운용 전략

퇴직연금, 왜 중요할까요?

퇴직연금의 필요성

최근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2024년 말 기준 431.7조 원을 넘어섰으며, 이는 제도 도입 이래 최초로 400조 원을 돌파한 수치입니다.

이처럼 퇴직연금은 급속한 성장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펀드, ETF 등 실적배당형 상품에 대한 투자가 전년 대비 53.3% 증가하는 등 '저축'에서 '투자'로의 패러다임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는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여 근로자의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노후 설계를 돕기 위해 2005년 12월 1일부터 퇴직연금제가 도입된 것과도 관련이 깊습니다.

 

파이프라인 수입의 중요성

퇴직연금은 근로자의 퇴직급여 지급 재원을 외부 금융기관에 적립하고, 이를 운용하여 퇴직 시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지급받는 기업 복지 제도입니다.

기업이 도산하더라도 근로자는 금융기관으로부터 적립된 퇴직급여를 안전하게 수령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근로자에게는 안정된 노후 생활 보장, 퇴직급여 수급권 보장, 개인형 퇴직연금 제도(IRP)를 통한 직장 이동 시 퇴직급여의 연속성 유지, 세제 혜택 등의 이점이 있습니다.

 

다양한 퇴직연금 종류 살펴보기

퇴직연금의 기본 이해

퇴직연금 제도는 근로자의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사용자가 근로자의 퇴직급여를 금융기관에 적립하고, 이 적립금을 사용자(DB) 또는 근로자(DC)가 운용하다가 55세 이후에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근로기준법상의 퇴직금 제도가 확장된 개념으로,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에 따라 설정됩니다.

퇴직연금 종류별 특징

퇴직연금은 크게 세 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 확정급여형(DB형): 근로자가 퇴직 시 받을 퇴직급여가 사전에 확정된 제도입니다. 회사가 퇴직연금 부담금을 적립하고 운용 책임을 지며, 근로자는 운용 성과와 관계없이 정해진 퇴직급여를 받습니다.

    퇴직 전 3개월 평균임금에 근속연수를 곱하여 계산되기 때문에 임금 상승률이 높은 기업의 근로자에게 유리합니다.

  • 확정기여형(DC형): 사용자가 납입할 부담금이 매년 근로자 연간 임금총액의 1/12 이상으로 사전에 확정된 퇴직연금제도입니다. 근로자가 직접 자신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하며, 운용 성과에 따라 퇴직 시 받는 퇴직급여가 변동합니다.

    일반적으로 급여 상승률이 높지 않거나 임금 피크가 임박한 근로자에게 유리합니다.

  • 개인형 퇴직연금(IRP): 근로자가 퇴직하거나 직장을 옮길 때 받은 퇴직급여를 한 계좌로 모아 노후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통산 장치입니다.

    연간 1,80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이 중 연 최대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년 1월 1일부터 일정 금액 이상 퇴직금 수령자는 일시금이 아닌 연금 형태(IRP, DB형, DC형)로 수령해야 하는 제도가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입니다. 단, 55세 이후 퇴직 등 특정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예외입니다.

퇴직연금 적립금은 금융회사의 일반 재산과 구분되어 특별 계정 또는 신탁 계약으로 관리되므로, 금융기관이 도산해도 근로자의 퇴직급여는 안전하게 보호됩니다. 또한, 모든 금융기관이 퇴직연금사업자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재무 건전성 등 일정 자격을 갖춘 금융기관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나에게 맞는 퇴직연금 선택 가이드

DB형과 DC형 중 선택

자신에게 맞는 퇴직연금을 선택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DB형은 주로 임금 상승률이 높은 기업에 근무하거나 안정적인 운용을 선호하는 근로자에게 적합합니다. 반면, DC형은 자신의 투자 성향에 따라 적극적으로 운용하여 높은 수익을 추구하고자 하는 근로자에게 유리합니다.

 

투자 성향별 상품 선택

퇴직연금은 노후 자금이라는 특성상 위험자산 투자에 제한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2025년 기준 금융감독원은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에 대해 최대 70%로 설정되어 있던 위험자산 투자 한도를 폐지하고 국내 상장 주식 투자도 허용하는 등 규제를 완화했습니다.

또한, 적격 TDF(Target Date Fund) ETF는 100%까지 투자가 가능합니다. 전문가들은 한 가지 상품에만 투자하기보다 투자 성향에 맞는 금융 상품으로 자산 구성 비율을 정하는 '포트폴리오' 투자를 권유합니다.

투자 성향 특징 자산 구성 (예시)
안정형 원금 손실 없이 확정된 수익을 보장받는 투자 원리금보장형 100%
안정추구형 일정 수준 투자 수익이 확보된 안정적인 투자 주식 비중 20% 이내
중수익추구형 기대수익에 상응하는 위험을 인식하고 시중 금리 이상의 기대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주식 비중 40% 이내
고수익추구형 투자 원금의 보전보다는 위험을 감내하더라도 적극적으로 높은 수익을 실현하고자 하는 투자 주식 비중 70% 이내

퇴직연금 성공적인 운용 전략

장기적인 관점의 투자

퇴직연금은 기본적으로 가입자가 은퇴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적립·운용되므로 장기 투자 및 적립식 투자의 속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간 분산 투자의 원칙을 고려하여 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3년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382.4조 원으로, 최근 5년간 2배 규모로 성장했으며, 이러한 성장 추세가 지속된다면 2026년 말에는 50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2023년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분에서 운용 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41.1%였으며, 적립금이 쌓여감에 따라 운용 수익률의 영향은 점차 증가할 것입니다.

다양한 투자 상품 활용

퇴직연금 100% 투자를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을 고려해야 합니다.

첫째, 주식이나 주식 관련 집합투자증권에 50% 미만으로 투자하는 ETF여야 합니다. 다만, 적격 TDF ETF는 100%까지 투자가 가능합니다.

둘째, 레버리지/인버스 ETF, 선물형 ETF와 같은 파생형 상품에는 투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합성 ETF는 퇴직연금으로도 투자가 가능합니다.

  • 안정성 높은 현금 관리: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ETF는 CD91일물 금리의 하루치 수익을 매일 누적하며, 안정적인 현금 관리에 적합합니다. 이는 퇴직연금으로 100% 투자하며 세제 혜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 금리 인하 기대 장기 국채 투자: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여 금리 인하에 따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월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Kodex 국고채30년액티브 ETF는 국내 초장기 국고채에 투자하여 자본 차익을 기대할 수 있고, 신용 위험 걱정 없이 100% 투자 가능합니다.

  • 연금 투자의 정석, 자산 배분 투자: Kodex TRF3070 ETF는 글로벌 선진국 주식 30%와 국내 채권 70%에 투자하여 중장기 성과와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Kodex TDF2050액티브 ETF는 목표 은퇴 시점에 맞춰 주식 비중을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채권 비중을 확대하는 상품으로, 생애 주기에 따라 자동으로 리밸런싱해 줍니다.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 시 운용수익에 대한 과세 이연 및 손익 통산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즉, 운용 기간에 발생한 수익은 인출 전까지는 세금 부담 없이 재투자할 수 있으며, 투자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이익과 통산하여 세금을 계산하므로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퇴직 후에도 안정적인 수입을 만들기 위한 퇴직연금 운용은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투자 성향과 은퇴까지 남은 기간 등을 고려하여 적합한 퇴직연금 종류를 선택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꾸준한 노력과 최신 트렌드 분석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략을 조정하고 다양한 수익 채널을 구축하는 것이 성공의 핵심입니다.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통해 성과를 측정하고 전략을 개선하며, "가장 좋은 시작 시점은 10년 전이었고, 두 번째로 좋은 시점은 바로 지금입니다."

퇴직연금, 지금 시작하는 현명한 선택이 당신의 미래를 바꿉니다.